LG 양석환 “‘엘린이’들에게 좋은 선물해 기쁘다”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야구장 찾아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LG 트윈스 양석환은 5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어린이날 맞대결에서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활약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양석환은 3루타와 홈런을 각각 한 방씩 터트려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6회초에는 장원준, 8회초에는 김강률을 상대로 타점을 올려 투수를 가리지 않는 맹타까지 자랑했다.

경기 후 양석환은 “팀 연승과 더불어 올 시즌 첫 홈런이 나와 기쁘다. 원정이지만 홈경기처럼 많은 관중이 와주신 것에 정말 감사하다. ‘엘린이(LG+어린이)’들에게 좋은 선물 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양석환.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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