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넷플릭스가 14일 봉준호 감독의 ‘옥자’ 한국어 포스터를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이날 페이스북에 “영화는 한 폭의 그림으로 시작된다”는 글과 함께 ‘옥자’ 포스터를 올렸다.
‘옥자’는 현재 세계 영화계에서 가장 뜨거운 작품이다.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진출을 놓고 이에 반대하는 프랑스 극장연합회 측과 기득권층의 횡포라고 반발하는 넷플릭스의 충돌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기득권층이 우리에 맞서고 있다. 6월 28일 넷플릭스에서 ‘옥자’를 확인하라. ‘옥자’는 극장 체인들이 우리가 칸 영화제에 진출하는 것을 막으려는 놀라운 영화”라며 불만과 함께 자신감을 드러냈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어느 날 가족과 같은 옥자가 사라지자 미자는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헤매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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