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투수 유형에 관계없이 타격감을 찾지 못한다.”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17일 사직 롯데전에 앞서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는 외국인 타자 조니 모넬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모넬은 올 시즌 26경기 타율 0.171(82타수 14안타) 2홈런 9타점에 머물러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125로 더욱 낮으며 전날 롯데전에선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한 뒤 6회 1사 1, 2루 찬스서 대타 김사연과 교체됐다.
김 감독은 “미국에서 경험을 많이 쌓은 선수인데 좀처럼 감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연습 타격 때는 잘 친다. 그러나 경기만 돌입하면 타격 폼이 제멋대로 바뀐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넬의 이날 결장 소식을 전하며 “잘 치는 유형의 투수가 있으면 선발에서 제외했다가 (그 투수가 나올 때) 다시 투입해 컨디션 상승을 노릴 수 있는데, 유형에 관계없이 모두 치지 못한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김 감독은 이날 모넬의 2번 타순에 김사연을 배치했다. 1루수는 오태곤이 맡고, 이진영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한편 허벅지 통증으로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한 유한준은 이날도 대타 대기한다. 김 감독은 “경기 말미 중요한 순간에 대타로 투입하려 한다. 부상이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최대한 무리시키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kt 선발 라인업
이대형(중견수)-김사연(우익수)-박경수(2루수)-이진영(지명타자)-오정복(좌익수)-장성우(포수)-오태곤(1루수)-정현(3루수)-박기혁(유격수), 선발투수 주권.
[조니 모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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