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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때 메이저리그가 주목하는 유망주였던 크리스 마레로(29)가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다.
‘풀카운트’,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오릭스 버팔로스가 마레로와 잔여 시즌 동안 40만 달러(약 4억 5,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마레로의 일본프로야구 진출은 최근 미국 언론을 통해 예견됐던 터.
마레로는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5순위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됐던 외야수다. 현재 LA 다저스를 대표하는 간판투수로 활약 중인 클레이튼 커쇼도 당시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선발된 바 있다.
마레로는 2011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을 거쳤으나 기대만큼의 성장세는 못 보여줬다. 올 시즌 역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지만, 15경기 타율 .132(38타수 15안타) 1홈런 5타점에 그쳐 지난달 25일 양도지명 처리됐다.
마레로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54경기 타율 .209 1홈런 16타점이다. 트리플A에서는 7년 동안 520경기서 타율 .274 60홈런 261타점을 남겼다. 수비 시에는 외야수, 1루수를 번갈아가며 맡았다.
마레로 영입에 성공한 오릭스 관계자는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수비보단 공격력 강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라며 마레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마레로는 오는 6월 1일 공식 인터뷰에 임할 예정이다.
[크리스 마레로.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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