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넥센 제이크 브리검이 시즌 첫 승 요건을 채웠다.
브리검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브리검은 올 시즌 2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2.45의 성적을 남겼다. 가장 최근 등판인 24일 NC전에는 6이닝 11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5실점(3자책) 투구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브리검은 1회말 실책 출루를 한 번 허용했을 뿐 나머지 세 타자를 모두 범타와 삼진으로 돌려세워 큰 위기를 맞지 않았다. 2회말에는 1사 이후 채은성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최재원과 정상호를 역시 범타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3회말부터는 극강의 안정세를 보였다. 5회말까지 9타자를 모두 범타로 엮어내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5회까지 던진 공은 64개 밖에 되지 않았다.
브리검은 6회말에 첫 실점했다. 선두타자 손주인에게 안타를 내준 뒤 폭투와 진루타로 3루까지 허용했다. 1사 3루 상황에서 후속타자 이천웅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박용택에게도 안타를 맞았으나 4번타자 루이스 히메네스를 5-4-3 병살타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브리검은 양석환, 채은성, 최재원 세 타자를 또다시 범타로 엮어내 이날 네 번째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이후 팀이 3-1로 앞선 8회말에 교체되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제이크 브리검.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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