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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마이애미 우완투수 에딘슨 볼퀘스가 노히트노런의 위업을 달성했다.
볼퀘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9이닝 동안 볼넷 2개만 내주고 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쾌투, 마이애미는 3-0으로 승리하면서 노히트노런의 주인공이 됐다.
볼퀘스는 삼진 10개를 잡으면서 애리조나 타선을 꽁꽁 묶었다.
4회까지 퍼펙트로 막은 볼퀘스는 5회초 선두타자 제이크 램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브랜든 드루리를 유격수 병살타로 막았다. 6회와 7회 역시 삼자범퇴. 8회초 1사 후 크리스 허먼에게 볼넷을 줬지만 이번에도 드루리를 3루수 병살타로 잡았다.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볼퀘스는 닉 아메드, 다니엘 데스칼소, 크리스 오윙스를 3연속 삼진 처리하며 노히트노런을 완성했다.
[볼퀘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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