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스스로 잘 풀어줬다.”
LG 트윈스는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LG는 최근 2연승, kt전 3연승을 달리며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시즌 29승 27패.
이틀 연속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2회 유한준의 솔로포, 심우준의 적시타로 끌려갔지만 3회초 안익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8회 1사 만루서 박용택의 2타점 적시타, 양석환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정찬헌이 승리를 챙겼다.
양상문 LG 감독은 경기 후 “어려운 경기를 연승할 수 있도록 선수들 스스로 경기를 잘 풀어줬다. 허프, 정찬헌, 김지용, 이동현 모든 투수들이 잘 던졌고 필요할 때 찬스에서 좋은 안타로 점수를 내 이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LG는 9일부터 잠실에서 SK와 주말 3연전에 돌입한다.
[LG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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