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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가 허심타회한 이야기를 전했다.
나인뮤지스는 최근 한류 연예 패션 매거진 GanGee(간지)의 7월호 커버 모델로 발탁,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본연의 팀 컬러인 성숙하고 섹시한 매력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경리는 "정체성이 확립 됐다고 생각했는데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것이 느껴진다"라며 "즐겁다가 힘들었다가 마음이 왔다 갔다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주변에 저와 같은 일은 하는 동료들도 비슷한 마음을 가진다더라"라며 "얼마 전 솔비 언니를 만나 이런 저런 고민을 털어놨다. 언니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셨다. 많은 힘이 됐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 경리는 "작년부터 운이 좋았다. '나'라는 존재를 알아주고,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생겨 감동이었다"라며 "그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을 때 서러운 적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엄마가 이러려고 나를 낳은 게 아닐텐데' 라고 되뇌면서 해내기 위해 노력했다. 비로소 이제는 누군가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된 거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경리는 "나인뮤지스 팀 컬러는 걸크러시다. 어린 친구들이 하지 못하는 독보적인 분위기를 알아 주셨으면 한다"면서 "저희도 팬 여러분도 모든 상황에 지치지 않았으면 한다. 저희가 목표로 하고 있는 곳에 도달하기 까지 지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최근 4인조(경리, 혜미, 소진, 금조)로 컴백했다. 신곡 '기억해'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진 = GanGee]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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