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t가 김상현의 임의탈퇴 징계를 해제했다.
kt 위즈는 14일 "김상현을 KBO에 임의탈퇴 복귀 신청했고, 이어 웨이버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현은 지난해 6월 전북 익산서 음란행위를 하다 익명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사건은 한 달이 지난 7월 12일 지역 언론에 의해 알려졌고, kt 구단은 그날 밤 임의탈퇴 중징계를 결정, 다음날인 13일 KBO에 공시를 요청했다.
KBO 규약에 따르면 임의탈퇴 선수는 공시한 날로부터 1년이 경과한 날부터 복귀 신청이 가능하다. kt는 이날 KBO에 곧바로 선수 임의탈퇴 해제 신청서를 제출했다. 다만, 김상현과는 더 이상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임종택 kt 단장은 “구단 성장 방향 측면에서 고심한 끝에, 김상현의 웨이버 신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상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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