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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알쓸신잡' 유시민이 정치 이야기를 하며 '썰전'을 언급했다.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7회에는 춘천 편이 그려졌다.
유시민 작가는 "난 '썰전'과 '알쓸신잡' 사이를 오가면서 정체성에 혼돈이 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 명의 잡학박사들은 정치 이야기를 했다. 과학자 정재승은 "성소수자 발언의 경우에는 논란의 소지도 있지 않나"라고 운을 뗐다.
유시민은 "일관성이 있고 논리적인 답변이 물론 좋다. 하지만 후보 토론에 나온 사람은 토론을 잘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표를 얻는 것이 목적이다. 앞뒤가 맞는 답변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답변을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황교익은 "유 작가는 그렇게 잘 알면서 왜 정치를 그렇게 했나"라고 날카롭게 지적했고, 유시민은 " 원래 세계바둑대회에서 우승을 잘하는 바둑기사도 있고 우승을 한 번도 못했지만 해설을 잘하는 바둑기사도 있다"라고 답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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