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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알쓸신잡' 유시민과 김영하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을 만났다.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7회에는 춘천 편이 그려졌다.
유시민은 "에티오피아는 지금도 세계 최빈국이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우리나라보다 나은 나라였다. 결국 이탈리아의 식민지가 됐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마지막 황제가 국제 사회에 요청을 했는데 아무도 받아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이 아픔을 겪다보니까, 자신의 아픔이 생각났나보다. 6천 여 명이 도와주러 한국에 왔다"라고 설명했다.
김영하는 "참전 기념관에 갔는데 굉장히 나이 든 흑인 분들이 계시더라.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들이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를 만난 유시민은 "65년 전에 목숨을 걸고 오셔서 우리나라를 위해 애써주신 것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92세라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는 "나라도 이렇게 아름답게 바뀌어서 보람있다"라고 화답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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