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타점 그 자체만을 생각하겠다."
두산이 6일 잠실 LG전서 10-3으로 완승했다. 4번타자 김재환은 연이틀 결승홈런을 날렸다. 최근 11경기 연속타점으로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8일 잠실 한화전서 역대 최다 연속경기 타점을 노린다. 홈런을 날린 뒤 5~6회 찬스서 연이어 고의사구를 얻었다.
김재환은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좋은 공이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실투가 들어와 좋은 결과를 냈다. 고의사구도 작전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나도 못 칠 수 있는 상황서 출루 기회가 될 수 있으니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재환은 "11경기 연속타점을 기록했다. 지금 처음 알았다. 생각하지도 못했다 대단한 선수들과 함께 이름을 올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 영광이다. 기록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타점은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것이기에 타점 그 자체만을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환.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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