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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신서유기4' 강호동이 안재현에게 펜을 두 번이나 빼앗겼다.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4'에는 빨간 펜으로 다른 멤버들에게 점을 찍어야하는 강호동의 미션이 그려졌다.
안재현은 강호동의 미션을 눈치챘고 그의 펜을 가져왔다. 강호동은 "펜은 돌려줘. 사인받아야돼. 제작진이 선물 준 거야"라며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댔다.
안재현은 강호동에게 펜을 돌려줬고 펜을 돌려받아서 신난 강호동은 이수근 목에 점을 찍었다. 그리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침대 옆 협탁에 올려놨고, 또 우연히 안재현이 펜을 발견해 빼앗아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강호동은 "협상해서 다시 펜을 찾았는데, 자다보니까 또 뺏겼다"라며 제작진에게 고백했고 결국 탈락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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