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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하계U대회 대표팀이 결단식을 통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다진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제29회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결단식을 개최한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2년마다 개최하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150여개국 1만여명의 대학 스포츠 선수단이 한 곳에 모이는 국제종합경기대회다. 제29회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부위원장인 김홍식 선수단장의 지휘 아래 육상, 수영, 유도, 펜싱 등 22개 종목, 415명(선수 319명, 경기임원 71명, 본부임원 25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대회 개막을 1주일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결단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유병진 대학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김홍식 선수단장을 비롯한 대한민국 선수단,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석해 대회 출전의 결의를 다짐할 예정이다.
결단식은 선수단 소개 등 본 행사 후 안전한 대회 참가를 위한 도핑, 안전 등 의무 교육과 선수촌 생활 안내, 마케팅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결단식을 시작으로 대회 출전을 위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며, 본단은 17일 10시 아시아나항공 OZ711편을 통해 타이페이로 출국한다.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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