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가 시즌 3번째 선발전원안타를 달성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4차전에서 5회 선발전원안타를 완성했다.
최근 4연승의 롯데는 이날 1회부터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1회 전준우-손아섭의 연속안타에 이어 최준석과 이대호가 내야땅볼과 적시타로 2타점을 합작했고, 앤디 번즈는 우측으로 적시타를 날리며 추가 타점을 올렸다. 상대의 견제 실책에 김문호까지 손쉽게 홈을 밟았다.
4회에는 선두타자 문규현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손아섭이 적시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5회 선두타자 최준석의 안타가 나오며 선발전원안타가 완성됐다. 이는 KBO리그 시즌 44호, 통산 811호이자 팀 시즌 3호 기록이다.
롯데는 5회말 현재 kt에 5-3으로 앞서 있다.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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