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역시 롯데 천적다웠다.
메릴 켈리(SK 와이번스)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로 시즌 14승 요건을 갖췄다. 투구수는 113개.
에이스 켈리가 시즌 27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성적은 26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점 3.63. 최근 등판이었던 8월 30일 고척 넥센전에선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다만 올해 롯데 상대로는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1.84로 상당히 강했다.
이날도 순항했다. 1회를 삼진 1개를 곁들여 가볍게 삼자범퇴로 처리했고, 2점의 리드를 안은 2회 선두타자 이대호에게 빗맞은 안타를 허용했지만 앤디 번즈를 병살타 처리했다. 곧바로 맞은 강민호의 안타는 김문호의 1루수 땅볼로 삭제.
4-0으로 앞선 3회 역시 선두타자 김동한을 안타로 출루시켰으나 문규현-전준우-손아섭을 모두 범타 처리했다. 6점의 리드를 얻은 4회는 다시 삼자범퇴. 이후 5회 1사 후 김문호의 2루타를 실점 없이 지워내고 시즌 14승 요건을 갖췄다. 5회까지 투구수는 77개.
6회도 삼진 1개를 곁들여 경기 3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첫 실점은 7회에 나왔다. 번즈의 볼넷, 김문호의 2루타로 2사 2, 3루 위기에 몰린 켈리는 후속타자 김동한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1루수 박정권이 유격수 송구를 포구하지 못하며 3루주자 번즈가 홈을 밟았다. 이후 대타 박헌도를 삼진 처리,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메릴 켈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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