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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신혼일기2' 장윤주가 엄마로서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5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혼일기2'에는 모델 장윤주·정승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윤주는 톱모델에서 한 남자의 아내로, 아이의 엄마로 또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
이들은 바쁜 서울살이를 뒤로 하고, 바다가 뒤로 보이는 제주도 돌담집살이를 시작했다. 185cm 큰 키의 남편 정승민은 낮은 제주도식 천장에 계속 부딪혔고 장윤주는 수많은 짐을 정리하면서 아이를 돌보느라 힘겨워했다. 남편 정승민은 "몇 달 살려고 왔느냐"라며 장윤주가 가져온 수많은 옷들을 보며 놀라워했다.
장윤주는 수수한 패션이었음에도 완벽한 모델 바디라인에서 뿜어져나오는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음날 아침 장윤주는 요거트에 블루베리, 그래놀라 등을 넣은 든든한 건강식을 소개했고 시청자들은 모델 장윤주의 건강식단에 주목했다.
장윤주는 나긋나긋한 성격의 남편에 대해 "남편은 양반, 선비 스타일이다"라고 말했고 정승민은 그런 아내를 "음담패설쟁이"라고 말했다. 장윤주는 촬영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답게 남편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스킨십을 했고, "평소대로 해야지"라고 말했다.
장윤주는 7개월된 딸 리사를 소개했다. 리사는 눈웃음이 매력적인 순둥이였고 엄마의 피아노, 아빠의 기타 연주에 맞춰 탬버린을 치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장윤주는 아이가 잠시 낮잠을 잔 사이, 남편과 잠깐의 여유를 즐겼지만 이내 아이가 잠에서 깨어 울자 "조금밖에 안잤네"라며 아쉬워했다.
런웨이에서 멋진 워킹을 보여주며 워너비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장윤주는 '신혼일기2' 속에서 솔직하고 가식없는 '엄마'이자 아내였다. 장윤주는 "남편과 어떤 대화를 해도 좋다. 소소한 대화에도 사랑을 담고 싶은, 우리는 신혼"이라며 남편, 아이와의 일상을 앞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엄마가 처음이라 서툰 장윤주의 신혼일기, 서툰 엄마일기는 '신혼일기2'에서 계속된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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