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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10월 가요계에 보이 그룹 대전이 펼쳐진다. 8주년을 맞은 하이라이트부터 갓세븐, 비투비에 '프듀2' 출신 그룹 뉴이스트W, JBJ, 레인즈 등이 출격한다.
하이라이트는 오는 16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두 번째 미니앨범 '셀러브레이트'(CELEBRATE)를 발표한다. 이는 데뷔 8주년 기념 앨범.
이들은 지난 2009년 10월,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비스트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바 있다. 올해 하이라이트로 성공적으로 재데뷔하며 8주년을 더욱 의미 있게 맞았다.
특별한 쇼케이스로 팬들의 사랑에 화답한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현재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더 완벽한 쇼케이스를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보태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가장 기플 때나 슬플 때 늘 함께해준 팬들에게 고마움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전 소속사 후배 비투비도 동시 컴백, 선의의 경쟁을 예고했다. 비투비는 16일 오후 6시 정규 2집 '브라더 액트'(Brother Act.)를 발매한다. 최근 가을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티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비글돌을 벗고 댄디남으로 변신을 꾀했다.
이번 신보는 영화 '시스터 액트'(Sister Act.)에서 착안한 앨범명으로, 비투비의 음악으로 첫 번째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하나의 연극처럼 표현해냈다.
이에 앞서 갓세븐이 10일 컴백한다. 이날 정오 새 앨범 '7 for 7'을 선보인다. 7개월 만의 7인 완전체 컴백이다.
'7 for 7'엔 총 7 트랙이 담겼다. 멤버 전원이 전곡의 작사, 작곡 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신보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타이틀곡은 갓세븐 리더 JB의 자작곡 '유 아'(You Are)다. 이를 비롯해 영재가 작사와 작곡, 뱀뱀이 작사에 참여한 '문 유'(Moon U), JB 자작곡 '틴에이저'(Teenager), 진영 자작곡 '파이어워크'(Firework), 뱀뱀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리멤버 유'(Remember You), 유겸의 자작곡 '내게', 잭슨과 마크 그리고 뱀뱀이 작사에 참여한 '페이스'(Face)까지 수록돼 있다.
뿐만 아니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 출신 그룹들이 대거 등판하며 10월 가요계의 열기를 더한다.
뉴이스트 유닛 뉴이스트 W는 10일 새 앨범 '더블유, 히어'(W, HERE)를 발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타이틀곡 '웨어 유 엣'(WHERE YOU AT)을 비롯해 총 6곡이 담겼다. 그중 4곡이 데뷔 이후 첫 멤버 별 솔로곡으로, 온전히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앨범을 완성했다.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실었다.
여기에 '프듀2' 출신으로 워너원을 잇는 프로젝트 그룹 두 팀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팬들의 바람으로 뭉친 조합 레인즈와 JBJ. 각각 12일, 18일 데뷔 앨범을 공개한다.
레인즈는 김성리, 변현민, 서성혁, 이기원, 장대현, 주원탁, 홍은기 등으로 구성됐다. JBJ는 타카다 켄타, 권현빈, 노태현, 김동한, 김용국, 김상균 등이다.
[사진 = 어라운드어스, 큐브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 페이브엔터테인먼트, 네이버 V앱 V라이브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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