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 FC서울 수비수 이웅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울산 현대와의 일전을 앞두고 승점 3점만을 생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웅희는 26일 오후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서울 미디어데이에서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6라운드 홈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서울은 지난 21일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상위 스플릿 시작 후 2경기에서 모두 비기며 승점을 쌓지 못했다. 14승13무8패(승점55)를 기록 중인 5위 서울은 ACL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 울산(승점59)와는 승점 4점 차이다. 울산을 이겨야만 ACL 진출에 대한 희망을 살릴 수 있다.
이웅희는 “정말 중요한 시기다. 승점 3점이 필요하다. 감독님을 비롯해 선수단 모두 서로를 믿기 때문에 팀 분위기는 좋다. 울산전은 승점 3점을 가져오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보였다.
2014년 서울에 입단한 이웅희는 2015시즌을 마치고 상주 상무에 입대하며 잠시 팀을 떠났다. 그리고 올해 9월 제대해 서울로 복귀하자마자 팀의 주전 수비수 자리를 꿰찼다.
이웅희는 “제대하고 감독님이 바뀌어서 개인적으로 팀에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꾸준히 준비를 했다.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셨고 자신감을 회복했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선홍 감독도 이웅희에 대해 “상당히 만족스럽다. 경기 몰입도를 평소 강조하는데 이웅희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좋다.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처럼 한다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고 칭찬했다.
제대 후 후배들과 수비 라인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웅희는 “서울에서 많은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고 그런 것이 축구의 일부 같다. 축구를 갔다오면서 시간이 흘렀지만 마음 가짐은 그대로다. 지금은 파트너가 황현수인데, 어리지만 좋은 선수다. 다만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경기 중에 말을 말이 하고 컨트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FC서울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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