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을 아프리카TV에서 만난다.
아프리카TV는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막하는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을 생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선동열 야구 대표팀 전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되는 첫 국제대회다.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야구 대표팀이 출전하는 이번 첫 APBC는 16일 오후 7시 한국과 일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2경기씩 예선 3경기와 1, 2위 팀간 결승 1경기 등 총 4경기가 열린다.
우승팀에게는 2000만엔, 준우승팀에게는 500만엔의 상금이 수여된다. 당초 한국에서 첫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2020년 도쿄 올림픽 붐업을 위해 초대 대회 장소를 일본으로 결정했다.
APBC는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연령, 프로 입단 연도 등 출장 선수 제한 규정을 두고 있다.
참가 자격은 24세 이하(2017 대회 기준 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 입단 3년차 이하의 선수로 제한되며, 제한 규정과 별도로 와일드카드로 3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 했다.
한국 대표팀은 와일드카드 선수를 별도로 선발하지 않았다.
아프리카TV는 "APBC 생중계와 함께 콘텐츠지원센터를 통해 야구 중계 BJ인 지캐와 철이형이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는 '도쿄야화'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개막전 한일전에 앞서 이원 생중계가 예정돼 있다.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팬들의 인터뷰도 만날 수 있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야구 대표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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