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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매드독' 측이 사이다 복수전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였다.
22일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극본 김수진 연출 황의경) 측이 최강우(유지태)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홀로 낚시터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매드독'은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블랙박스 원본을 공개해 사고의 원인이 보험금을 노린 부조종사의 자살비행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려 한 것. 그러나 태양생명 전무 차홍주(홍수현)가 이를 역으로 이용해 매드독의 신뢰를 떨어뜨리려는 계략을 펼치면서 위기에 놓였다. 차홍주의 음모를 엿들은 온누리(김혜성)가 최강우에게 사실을 알리려다 발각되면서 긴장감이 폭발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최강우가 어둠이 내려앉은 낚시터를 홀로 지키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소 지친 듯한 얼굴이지만 눈빛만은 날카롭게 빛나고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적막함이 감도는 가운데 폭풍전야를 예고하는 듯한 범상치 않은 분위기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매드독' 제작진은 "끊임없이 목을 죄어오는 태양생명-JH그룹의 압박에 주한항공 801편의 진실을 세상에 알리겠다는 '매드독'의 전투력이 더욱 불타오르게 된다"며 "독기를 제대로 품은 '매드독'이 짜릿한 반전과 함께 역대급 사이다 복수전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매드독' 13회는 22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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