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하정우 "김윤석과 7년 만에 재회…의미 있는 시간"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1987'로 7년 만에 김윤석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하정우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1987' 제작보고회에서 "지난 2010년 '황해'에 이어 7년 만에 김윤석 형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때 촬영 마지막 날 찍은 사진을 이번에 꺼내 봤더니 내가 많이 노화가 됐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함께 선다는 것이 작품을 떠나 형과 저 개인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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