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8라운드 MVP로 산토스(수원)가 선정됐다.
산토스는 지난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경기에서 후반전 종반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의 3-2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산토스는 후반 27분 교체투입 되어 5분 사이에 두 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산토스는 역전골을 터트린 이후 눈물을 쏟으며 역전의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수원은 산토스의 두 골에 힘입어 리그 순위 3위를 확정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의 라운드 MVP선정은 K리그와 스포츠투아이가 공동으로 개발한 “투아이 지수(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산출한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산토스는 254의 투아이 지수를 기록했고 2개의 슈팅을 시도해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는 높은 공격 정확도를 자랑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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