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의 배구 국가대표 센터로 활약했던 루페이가 숨졌다.
중국 남자배구 국가대표 선수로 뛰었던 루페이(陸飛)가 지난 7일 오후 1시 30분 경 중국 난징(南京) 해방군병원에서 복대동맥 질환으로 38세를 일기로 숨졌다고 펑파이(澎湃) 뉴스 등 중국 매체가 8일 보도했다.
루페이는 지난 2001년부터 중국 배구 국가대표 선수로 크게 활약했으나 기흉 등 질환으로 인해 지난 2010년 배구 선수 생활에서 은퇴했으며 그 후로 지난 2015년부터는 중국 U-16 배구 대표팀 코치를 맡아왔다.
한편 신장 2m의 장신 루페이는 지난 2002년 중국 헤이룽장(黑龍江)대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배 아시아 남자배구 최강전에서 우리나라가 중국에 0-3으로 지면서 준우승에 그칠 때 세컨드 센터 겸 주전 수비수로 뛴 바 있다.
[루페이. 사진 = 펑파이 뉴스 보도 화면]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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