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소진이 영화 '더 킹'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올해의 영화상'에는 김소진이 여우조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소진은 "항상 이런 자리에 서는 게 쉽지 않은데 이렇게 섰을 때 내가 생각한 마음들을 전하고 싶었다. 그런데 그러질 못했다. 그동안 너무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 컸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작년 한 해, 참 낯선 배우였을 텐데 나에 대해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영화에 대해, 김소진에 대해, 안희연에 대해서 진솔하게 글 담아준 기자 분들에게 감사하다. 난 사실 특별하지 않고 평범한 사람이다. 옆에서 함께 해 온 좋은 분들이 참 많았다. 굉장히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눈물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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