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존슨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몬테레이 페닌술라 컨트리클럽(파71, 695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1타를 적어낸 존슨은 보 호슬러(미국)와 함께 공동 1위로 도약했다.
존슨은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해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했다. 이후 15번 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16, 17번 홀 연속 버디로 한 타를 더 줄였다. 후반 홀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3개가 나오며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이동했다.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세계 1위로 도약하는 존 람(스페인)은 5타를 줄이며 9언더파 134타 공동 5위가 됐다.
한국 선수들도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경주(SK텔레콤)와 배상문은 각각 2타,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더스틴 존슨.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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