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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골든슬럼버’가 부드러움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강동원의 1인 2색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연기 인생 최초로 1인 2역을 도전한 강동원의 색다른 모습이 담겨 있어 기대를 모은다.
'건우'를 한순간 대통령 후보 암살범으로 만들기 위해 건우의 얼굴을 똑같이 카피한 '실리콘'은 올블랙 의상과 서늘한 표정으로 남성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반면, 상반된 이미지의 편안한 옷차림에 억울한 표정의 건우는 실리콘과 달리 인간적이고 친숙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강동원은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눈과 코에 특수효과를 먼저 제안한 것은 물론 자세와 행동에 있어서도 섬세한 차이를 두는 등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노동석 감독은 "강동원의 좌측 얼굴은 굉장히 선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라면 우측 얼굴은 강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어서 한 화면에 담았을 때 굉장히 이중적인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드러움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강동원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1인 2색 스틸을 공개한 ‘골든슬럼버’는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과 진한 감동과 여운으로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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