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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스카 여신’ 제니퍼 로렌스가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하비 웨인스타인에 격한 반응을 드러냈다.
그는 미국 ‘식스티 미닛츠’에 출연해 “그의 성추행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그를 죽이고 싶었다. 그가 수많은 여성들의 삶을 파괴한 방식으로 나는 그를 감옥에서 보기 원했다”라고 말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22살 때 하비 웨인스타인이 제작한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에 출연했다. 당시엔 그가 자신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러나 하비 웨인스타인이 수십년간 저지른 성추행은 “범죄이고,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니퍼 로렌스는 신작 ‘레드 스패로’ 개봉(2월 28일)을 앞두고 있다.
‘레드 스패로’는 몸과 마음을 이용해 타겟을 조종하도록 훈련받는 스파이 조직 '레드 스패로', 그곳에서 훈련을 마친 발레리나 출신 '도미니카'(제니퍼 로렌스)가 이중 첩자를 알아내기 위해, 미국 CIA 요원을 유혹하며 속고 속이는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그는 발레리나에서 스파이로 변신해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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