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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박혜경이 과거 소송에 휘말리며 절망에 빠졌던 순간을 털어놨다.
6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가수 박혜경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오랫동안 가수 활동에 나서지 못했던 박혜경은 최근 플로리스트, 아로마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며 "음악을 못하는 줄 알고 배웠다"고 고백했다.
"4, 5년 정도 음악을 못했다. '레몬트리' 이후 어느 날 소송이 걸렸다"는 박혜경은 "스트레스 정도가 아니었다. 노래를 못하니까 너무 절망적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때가 MBC '나는 가수다' 할 때였는데, 그런 것도 다 할 뻔했다가 못하게 되며 피가 거꾸로 솟았다. 너무 억울했다"며 인생 황금기에 아무 활동도 하지 못하게 되며 받은 스트레스로 "성대에 혹이 생겼다. 노래에서 생긴 게 아니라 화병 때문에 생긴 거였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박혜경은 "잠을 못 잤다. 혼자 헛소리를 하고 욕을 하고 그랬다"며 "(돈을)벌지도 못했고, 건강까지 모든 것을 송두리 채 잃었다"고 힘겨웠던 시절을 털어놨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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