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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이 본격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는 콘셉트로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김생민, 양세형, 유병재 등이 출연한다.
◆ 예능에서 가장 핫한 MC들
지난해 MBC 연예대상을 수상한 전현무부터 기획자와 예능인을 오가며 바쁜 하루를 보내는 송은이, 데뷔 25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한 김생민, 새로운 예능 치트키로 떠오른 양세형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호감 개그우먼 이영자가 든든하게 메인 MC 자리를 지키고, 센스 있는 개그로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유병재가 함께하며 최강 조합을 완성했다.
◆ 매니저의 시점으로 관찰한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매니저의 시점으로 관찰한다. 그렇다 보니 관찰 대상인 연예인 스스로도 본인의 몰랐던 모습을 발견하며 놀라워하기도 한다.
송은이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대해 "다른 사람의 일상을 통해 다름을 인정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타인의 매력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언급했는데, 이 같은 시점의 변화에서 오는 특별함은 시청자에게도 신선한 웃음을 안기는 주요인이다.
첫 방송에선 유병재의 매니저가 첫 제보자로 나선다. 평소 독특한 캐릭터와 센스 있는 입담을 선보이던 유병재가 극도로 내성적인 실제 성격을 보여줄 예정이다.
◆ 연예인보다 더 웃긴 매니저 등판
방송 출연이 익숙하지 않은 매니저의 등장이 웃음 포인트다. 지난 파일럿 방송을 통해 이영자의 31번째 매니저 송성호 팀장이 등장해 순수함의 절정을 보여주며 재미를 입증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의 연출을 맡은 강성아 PD는 "'매니저의 시선'이라는 차별성에 주목해주시면 좋겠다. 일반 관찰 예능에서 볼 수 없는 연예인들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저도 방송국에서 오래 일해 왔지만 매니저를 통해 듣는 연예인들의 일상은 아주 새로웠다. 이러한 재미가 시청자들에게도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10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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