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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종영까지 단 4일 만을 남겨놓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리턴'의 막바지 촬영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리턴' 측은 배우 박진희, 이진욱,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윤종훈 등 주연 배우들이 '대본 열공'에 흠뻑 빠져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빡빡하게 이어지는 스케줄에도 불구, 배우들은 쉬는 시간은 물론 카메라 불이 켜지기 바로 직전까지도 대본에 집중, 연기에 몰두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배우들은 그간의 촬영 기간을 통해 쌓인 돈독함과 끈끈한 유대감으로 최고의 팀워크를 발휘하며 막바지 촬영에 임하고 있다.
특히 최자혜 역의 박진희는 유난히 대사 분량이 많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많은 만큼 대본을 더더욱 손에서 떼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혼자 대본을 읽으면서도 실제 촬영처럼 제스처를 취하는 등 감정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진욱은 열혈 수사관 독고영 역을 완벽히 표현해내기 위해 아주 잠깐의 틈이라도 생기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본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방송용 소품 위에 앉거나 서 있는 자세 그대로 대본을 읽으며 철저하게 몰입하고 있는 것이다.
환상의 연기합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던 신성록과 봉태규는 각각 손에 대본을 든 채로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듯 리허설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열정을 발산했다.
제작진 측은 "배우들은 마지막 촬영이 완료되는, 카메라 불이 꺼지는 그날까지 처음 촬영처럼 최선을 다해서 촬영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난 시간동안 '리턴'에만 몰입하고, '리턴'을 위해 올인해 준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열정에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리턴' 31, 32회 분은 오는 21일 방영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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