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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공포영화 ‘곤지암’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곤지암’은 29일 하루 동안 11만 7,745명을 불러모아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8만 4,197명이다.
영화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공포 체험물.
이 영화는 배우들이 99%를 직접 촬영하는 새로운 실험으로 오싹한 호러의 세계를 펼쳤다는 평이다. 1인칭 카메라 시점이 전달하는 리얼한 섬뜩함이 호러에 목마른 관객을 사로 잡았다.
관객은 “진짜 너무 리얼한 느낌이라 무서웠음…어제도 불 끄니까 생각나더라”(wic8****), “진짜 곤지암 정신병원에 갇힌 기분이 들었음”(q0hd****) 등의 소감을 남겼다.
‘곤지암’ 예매율(18.1%)은 ‘레디 플레이어 원’(40%)과 두 배 이상 차이가 나지만, 10대 관객의 현장구매가 늘면서 박스오피스에선 1위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 제공 = 쇼박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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