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MVP의 영예가 한선수에게 돌아갔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4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17, 25-20)으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시리즈 3승 1패로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올랐다.
MVP는 주장이자 주전 세터 한선수에게 돌아갔다. 한선수는 올 시즌 초반 잠시 부진을 겪기도 했지만 국가대표 세터답게 이를 훌훌 털어내고 후반기부터 시작된 대한항공의 비상을 이끌었다. 이날도 안정적인 토스와 공격 배분으로 셧아웃 승리를 만들어냈다.
한선수는 기자단 투표 29표 중 13표를 받아 팀 동료 가스파리니(9표)를 4표 차이로 제쳤다. 곽승석은 6표, 무효 1표가 나왔다.
[한선수. 사진 = 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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