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한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조 1위를 위해 최종전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은 18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6차전에서 킷치SC(홍콩)과 맞대결을 펼친다.
승점 12점으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한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 조 1위를 유지할 수 있다.
최강희 감독은 “우리 시즌 초 목표가 리그는 선두권에 있는 것이고 챔피언스리그는 1위로 통과하는 것이었다. 우리 선수들이 어려운 일정을 잘 이겨냈고 내일 경기를 우리가 이겨야만 우리가 1위로 확정 지을 수 있다”고 각오를 보였다.
이어 “홈 경기이니 만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 기대한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지만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강희 감독은 조 1위로 16강에 가는 것이 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16강에서 만날 팀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본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원하는 상대를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1위로 16강을 진출하고 상대에 따라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 것인가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 전북 현대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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