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한동민에 대한 신뢰는 변하지 않는다"
SK는 9일 마산 NC전에서 한동민을 2번 지명타자로 선발 기용한다. 한동민은 지난 4월 중순부터 꾸준히 2번타자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부진이 거듭되고 있다. 지난 2일 대구 삼성전부터 4경기에서 16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는 것이다. 시즌 타율도 .234로 곤두박칠치고 있다.
하지만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한동민에 대한 신뢰는 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힐만 감독이 한동민을 2번 타순에 적합하다고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노수광이 1루로 나갔을 때 1~2루 사이로 강하게 칠 수 있는 타자로 한동민이 가장 적합하다"는 힐만 감독은 "단타와 장타를 두루 칠 수 있고 주루 능력도 좋다"고 한동민이 가진 장점을 이야기했다.
이어 힐만 감독은 "한동민이 최근엔 많이 보여주지 못했지만 믿고 가려고 한다"라고 신뢰를 보냈다. 이제 한동민이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는 일만 남았다.
[한동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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