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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디종의 권창훈이 올시즌 최종전에서 부상을 당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하게 됐다.
권창훈은 20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디종에서 열린 앙제와의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1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디종의 공격수로 출전한 권창훈은 이날 경기서 부상으로 인해 후반 31분 교체됐다.
디종 구단은 앙제전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권창훈의 아킬레스건 부상 소식과 함께 '월드컵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축구대표팀의 러시아월드컵 엔트리 28명에 포함됐던 권창훈은 올시즌 최종전에서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맞이하게 됐다.
권창훈은 올시즌 프랑스 무대에서 11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역대 8번째로 유럽무대 한시즌 두자리수 득점에 성공했다. 권창훈이 주축 선수로 맹활약을 펼친 디종은 올시즌 리그1에서 13승9무16패를 기록하며 20개 팀 중 1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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