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수(라스베가스)가 WNBA 정규시즌 두 번째 경기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박지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워싱턴 미스틱스와의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 9분29초간 1점 1리바운드 1스틸 1턴오버 4파울을 기록했다.
박지수는 1쿼터 3분55초를 남기고 캐롤라인 스워즈 대신 코트를 밟았다. 3분11초를 남기고 엘레나 델레 도네를 수비하다 슈팅 파울을 범했다. 2분37초전 KDB생명서 뛰었던 티아나 하킨스의 공을 가로챘으나 1분46초전 또 다시 도네를 수비하다 파울을 범했다. 1분3초를 남기고 교체 아웃됐다.
2쿼터에는 벤치를 지켰다. 3쿼터 6분37초를 남기고 스워즈 대신 다시 출전했다. 그러나 5분40초전 3초 바이얼레이션을 범했다. 그러나 5분10초전 타메라 영의 레이업슛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분36초전에는 중거리슛, 3분24초전에는 턴어라운드슛을 시도했으나 연이어 림을 벗어났다.
2분48초전에는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그러나 2분33초전 루즈볼 파울을 범했다. 1분54초전에는 하킨스의 파울을 얻어 자유투를 시도했다. 1구를 놓치고 2구를 넣어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1분19초전 또 다시 루즈볼 파울을 범해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라스베가스와 워싱턴은 4쿼터 막판까지 박빙승부를 펼쳤다. 박지수에게 4쿼터 출전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 박지수의 이날 성적은 9분29초 출전, 1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4파울은 옥에 티였다. 아직 WNBA 파울 콜에 적응하는 과정이라는 뜻이다.
라스베가스는 70-75로 패배, 개막 2연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 KB서 박지수와 함께 뛴 모니크 커리(워싱턴)도 17분34초간 5리바운드 2스틸로 돋보이지 않았다. 반면 2016-2017시즌 KDB생명서 뛴 하킨스는 17점 7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했다.
[박지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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