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넥센이 부상 선수들로 인해 선발 라인업을 대폭 개편했다.
넥센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김규민(1루수)-임병욱(중견수)-이택근(지명타자)-마이클 초이스(우익수)-허정협(좌익수)-김민성(3루수)-송성문(2루수)-김혜성(유격수)-김재현(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중심타선에 박병호와 장영석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박병호는 전날 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오다 좌측 종아리에 경미한 통증을 느꼈다. 장정석 감독은 “근육통이 아닌 쥐가 난 느낌이라고 한다. 상태는 괜찮지만 관리 차 선발에서 제외했다. 대타 대기한다”라고 말했다.
김원중의 직구에 머리를 맞은 장영석에겐 휴식을 부여했다. 장 감독은 “경기장에 나와 가벼운 치료를 받고 귀가 조치했다. 경기 출전이 가능하지만 작년에도 헤드샷을 맞은 여파가 있다. 어지럼증을 호소해 집으로 보냈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택근이 지명타자, 김규민이 1루수를 맡는다.
이에 롯데는 전준우(중견수)-김동한(3루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이병규(좌익수)-채태인(지명타자)-신본기(유격수)-앤디 번즈(2루수)-나종덕(포수) 순으로 맞선다.
선발 좌익수로 나경민이 아닌 이병규가 나서며, 김동한이 2번으로 타순을 옮겼다. 체력 관리 차 이날은 채태인이 아닌 이대호가 1루수를 맡는다.
이날 선발 마운드에선 제이크 브리검(넥센)과 윤성빈(롯데)이 모두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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