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 유나이티드의 베테랑 수비수 조용형이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5월의 선수 '흑한우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제주는 올시즌부터 매달마다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 후원 아래 흑한우 플레이어를 선정하고 있다. 기록지에 드러나지 않는 팀공헌도와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를 코칭스태프가 TRA(ining 훈련), MAT(ch 경기), ATT(itude 태도), MAN(agement 관리), SAC(rifice 희생), LIF(e 생활) 등 6개 지표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선정하고 있다.
주장 권순형과 월드컵 대표 오반석이 각각 3·4월 선수로 선정된 데 이어 5월에는 조용형이 영예를 안았다.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조용형에게는 흑한우 플레이어 상패와 서귀포시축협에서 후원하는 흑한우명품관 가족식사권(30만원 상당)이 제공된다.
조용형은 경험, 기량, 인성 등 모든 조건에서 모범이 됐고, 연간회원 구매 및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조용형은 "팀의 맏형으로 항상 선수단에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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