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MBC "손호준, '내뒤에 테리우스' 합류"…소지섭·정인선과 호흡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에 배우 손호준이 합류했다고 MBC가 18일 공식 발표했다.

손호준은 진용태 역이다. 전직 사기꾼이자, 다단계 사업을 벌이던 악명 높은 사업가로 김본(소지섭)과 고애린(정인선)이 연관된 의문의 사건에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악역에 어울리지 않게 능글맞으면서도, 본인의 외모에는 무한한 자신감을 가진 뻔뻔한 캐릭터로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인물이다.

MBC는 앞서 전설의 국정원 블랙요원 김본 역에 배우 소지섭, 갑자기 남편을 잃었지만 우연히 옆집에 살게된 김본과 함께 거대 음모를 파헤치며 호흡을 맞추는 못말리는 아줌마 고애린 역에 배우 정인선의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밝힌바 있다.

손호준은 지난해 방송된 KBS 2TV '고백부부' 이후 차기작으로 '내 뒤에 테리우스' 출연을 확정지으며, 한번도 맡은 적 없는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MBC '쇼핑왕 루이'를 통해 새로운 색감의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여 주목받은 오지영 작가와 MBC '세가지 색 판타지-생동성 연애' 연출로 신선한 화제를 몰고온 박상훈 PD가 만나 의기투합한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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