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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아역 배우 김환희가 유승호를 롤모델로 꼽았다.
김환희는 18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20일 신작 '여중생A'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김환희는 아역 출신 배우들 중 롤모델로 유승호를 지목했다. 그는 "다들 너무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특히나 유승호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 아역에서 성인 배우로 잘 올라간 케이스로 꼽히지 않는가. 아역 출신들에게 본보기가 된 분"이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또한 떠오르는 아역 연기자 안서현을 언급하기도. 그는 "최근 연기 자극을 받은 아역 배우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영화 '옥자' 속 안서현을 보고 놀랐다. 연기를 무척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감탄했다.
어느덧 데뷔 10년 차에 한국 나이로 17세가 된 김환희. 그는 "최근 들어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다. 이제 성인 연기자가 될 날이 다가오는데 새로운 연기를 선보일 수 있을까, 내가 잘 소화해낼 수 있을까 점점 고민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김환희는 "어떤 장르를 가져오든 잘 해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가리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내가 안 해본 것들, 새로운 도전을 끊임없이 시도할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사진 = 나무엑터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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