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소유 "연애관? 뻔한 남자가 좋아, 밀당남 싫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인생술집' 소유가 자신의 연애관을 솔직히 밝혔다.

1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는 '이타카로 가는 길' 가수 소유, 윤도현, 하현우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소유는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원래 생각이 많은 스타일인데 연애까지 내가 생각을 많이 하는게 이제는 싫다"라고 말했다.

MC 한혜진은 "저게 뭔지는 안다. 그런데 중후반으로 넘어가면 연애가 귀찮아진다. 그래서 많이들 결혼을 결심한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소유는 "뻔한 남자는 속이 다 보이는 남자다. 거짓말도 안하고 딱 눈에 보이는 거다. 그런 남자가 좋다"라며 "복잡한 게 싫다. 재고 따지고 밀당하는 남자가 싫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감정 표현은 하는데 '싫어'라는 말을 잘 못한다. 만약에 남자친구가 갑자기 다른 약속을 간다고 하면 섭섭한데 티를 하나도 안낸다. 쿨한 척을 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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