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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다이아 출신 멤버 조승희가 SBS '로맨스 패키지'에 등장했다.
18일 밤 방송된 '로맨스 패키지'에서는 남녀 출연자가 각각 자신의 직업과 이름을 소개하는 시간이 그려졌다.
출연진의 놀라운 스펙이 연달아 공개되던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여자 108호. 그는 "28살 된 조승희라고 한다"며 "82회 미스 춘향 진이고, 과거에 다이아라는 걸그룹의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활동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런 직업을 워낙 어렸을 때 해 와서 연애 경험이 많지 않다. 진지한 만남을 하고 싶은데 기회가 많이 없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여기서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현재 주 직업은 와인 소믈리에라고. 108호는 "취미로 시작한 와인 공부가 너무 재밌고 매력이 많아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어서 국제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하고 활동하고 있다"며 "나중에 어머니와 작은 바를 운영하고 싶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조승희는 "연예계에 잘생긴 남자가 많은데 눈이 높지는 않냐"라는 103호 남자의 질문에 "제가 생각보다 외모를 많이 안 본다. 이야기를 했을 때 말이 통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아무리 잘생겨도 그런 부분이 안 맞으면 오래 못 만날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나이차 또한 앞자리가 4만 아니면 된다고 전해 남성 출연자들을 설레게 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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