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결혼? 팬들 다 한 뒤 내가 해야 덜 미안할 것 같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TV조선 '땡철이 게스트하우스 투어-어디까지 가봤니'(이하 '땡철이 어디가') 녹화 중 김희철은 노홍철에게 “형은 정말로 결혼생각이 없냐?"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노홍철은 "난 지금 준비가 다 되어있다. 하지만 누군가와 조급하게 만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도 "이렇게 좋은 바다, 풍경들을 보면 여자친구랑 같이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여자 친구랑 한번도 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노홍철은 "성향이 잘 맞는 친구랑 떠나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했고, 김희철은 "솔직히 아직까지는 조심스럽다. 이제는 팬분들도 내가 좋은 사람 만나서 좋은 가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팬분들이 다 결혼을 해야 나도 결혼하면서 덜 미안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땡철이 어디가'는 22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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