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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9번째 홈런을 때렸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장,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날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3번째로 2번 타자에 이름을 올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오타니는 팀이 3-2로 앞선 5회말 무사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 상대 선발 제임스 쉴즈의 초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24일 화이트삭스전 이후 2경기만이자 시즌 9호 홈런이다. 타점도 25점으로 늘렸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홈런 속 5회말 현재 5-2로 앞서 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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