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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정재가 소탈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정재는 26일 오전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8월 1일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이정재가 연예계 대표적인 패셔니스타인 만큼, 평소 스타일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그는 "내가 옷을 구매하는 기준은, 한 번 사면 10년은 거뜬히 입을 수 있냐는 것이다. 이걸 제일 첫 번째로 본다. 그리고 매치해서 입을 수 있도록 집에 어떤 의상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고른다. 옷을 별로 안 산다는 얘기다"라고 의외의 대답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날 입은 체크 팬츠를 가리키며 "이 바지도 10년 전쯤 구입한 거다. 보통 이 정도로 입는다"라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는 10년째 한결같은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정재는 "나잇살 때문인지 다이어트가 쉽지 않다"라고 토로했다.
이정재는 "촬영 전에 꼭 집중적으로 몸매 관리를 한다. 예전엔 3~4일 전부터만 식단 관리하고 더 운동하면 됐었는데, 지금은 촬영 날짜가 잡히면 열흘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한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도 열흘 동안 다이어트하고 찍은 거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어릴 적 야채 장사하는 걸 꿈꿨다고 고백하기도. 이정재는 "어릴 때부터 식물을 좋아했다"라며 "그래서 지금 집에서 고무나무, 선인장 등을 키우고 있다"라고 엉뚱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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