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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방송인 크리스 존슨이 처가살이가 아닌 시집살이 중이라 밝혔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요즘은 처가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크리스는 "하고 싶은 말이 엄청 많다. 타오르고 있다"며 "섭섭한게 장모님이 저한테 이야기를 직접 했으면 좋겠는데 건너서 무조건 아내한테 이야기를 한다. 그래 서 너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크리스의 아내는 "반대로 크리스가 저희 부모님을 어른처럼 대접하고 어렵게 생각했으면 좋겠는데 너무 편하게 생각한다"며 "소파에 누워 있다가 어머니가 들어오면 누워있다가 '어머니' 이렇게 인사를 한다"고 폭로했다.
크리스는 다른 출연진들에게 누워서 장모에게 인사하는 행동을 지적받자 "우리는(미국에서는) 그냥 누운 채로 인사하고 친엄마한테도 일어나서 인사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또 "(장모가) 눈치를 주지 않나. 저도 모르게 어렵게 생각하게 된다. 오히려 사위 같지 않고 며느리같이 하고 있다. 시집살이다. 처가살이가 아니다"고 전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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