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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드라마 '사자'를 둘러싼 잡음은 계속 되고 있다. 배우 나나가 제작사에 하차 의사를 밝혔다.
23일 오후 나나의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최근 '사자'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다. 배우 박해진, 나나, 이기우, 곽시양 등 배우진과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PD의 만남으로 제작 발표 단계부터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사자'의 촬영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되지 않고 있다. 장태유 PD와 제작사의 갈등이 원인이었다. 첫 촬영이 지난 1월 이뤄졌지만, 촬영 분량도 당초 목표에 턱없이 못 미치는 4회분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제작사는 연출자를 '유나의 거리' 등을 만든 김재홍 PD로 교체하고 8월 중 촬영 재개를 선언했지만, 여주인공인 나나가 하차하게 되면서 촬영일정은 또 한 번 불투명해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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