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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양궁 여자 리커브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장혜진(LH), 강채영(경희대), 이은경(순천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4강전에서 일본에 세트 승점 6-2로 승리했다.
첫 세트를 3점 차로 뒤미져 승점 2점을 먼저 내준 한국은 이어진 2세트에서 2-2를 만들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3세트에서는 강채영과 장혜진이 두 발 모두 10점을 쏘며 2점을 추가했고, 마지막 4세트에서도 승리하며 일본을 제압했다.
여자 양궁은 단체전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8강에 직행했다. 그리고 남북 대결로 이뤄진 북한과 8강전을 6-0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4강에서 일본에 역전승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 채택 후 리커브 단체전에서 10번 중 8번을 우승했다.
그리고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5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한편, 한국은 오는 27일 대만-중국의 승자와 결승에서 6연패에 도전한다.
[사진 =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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