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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주홍글씨', '오감도' 변혁 감독이 영화 '상류사회'로 복귀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나이트라인'에는 영화 '상류사회' 배우 수애와 변혁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수애는 오수연 캐릭터에 대해 "자신의 욕망 굴레를 스스로 벗어 던지는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그 지점 때문에 이번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변혁 감독은 수애의 연기 변신에 대한 점수를 묻는 질문에 "점수를 준다는 표현 자체가 맞지 않다. 이 캐릭터가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는 부분에서도 여성성이 굉장히 많은데도 표현에서는 커리어를 내세우지, 여성성을 내세우지 않는다. 얼마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라는 점에서는 88점 정도 매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꽤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자평한다"라고 말했다.
또 9년만에 복귀작으로 '상류사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변혁 감독은 "다들 너무 열심히 사는 것 같다. 어딜 향해서 뛰어가나, 라는 생각이 시작이었다. 자기보다 한 단계 높은 사회를 상류사회라고 통칭하고 그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을 그렸다. 잠깐 돌아보는 영화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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